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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질테마여행에서는 지구촌 곳곳의 자연유적지를 찾아,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지구생성의 역사와 진화의 발자취, 지질학적 의미 등을 소개해 드립니다.
    경남고성 공룡발자국             Grand Canyon
    Niagara falls                       Yellostone National Park
 
 
화석의 세계적 산지  
 
[덕명리 해안 공룡의 보행렬]
 
[세 발가락 모양이 선명한
육식공룡의 발자국]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유원지에서 실바위까지 6㎞에 걸친 해안에 1억년 전 중생대에 한반도에서 살았던 수많은 공룡들의 발자국이 숱한 새발자국과 함께 뚜렷이 남아 있다.

모래가 전혀 없으며 해수에 씻겨 닳고 닳은 까만 조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인 상족유원지에서 서쪽 실바위로 향하면 검고 넓은 퇴적암 암반들이 있고 파도가 철렁이는 바위 위에는 바닷물이 고인 직경 35㎝ 안팎의 작은 웅덩이 같은 것이 일렬로 이어져 있는 것을 쉽게 볼수 있다.

이것들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것들끼리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한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조금만 이 웅덩이들을 따라 가다 보면 세 발가락의 윤곽이 확실한 것들도 있다. 바로 중생대 백악기(1억3천만년 전부터 6천5백만년 전까지 약 6천5백만년 동안)에 우리나라에 떼지어 살았던 공룡들의 발자국인 것이다.

이곳의 지층은 우리나라 동남부에 널리 분포하는 경상계 지층으로 중생대 백악기의 것.그렇다면 어떤 과정으로 공룡 발자국이 화석으로 남을 수 있었을까.

호숫가 늪지대의 공룡 발자국 위에 수천년 동안 물에 떠내려온 진흙 등 퇴적물이 1∼2천m 쌓여 발자국이 찍힌 지층이 암석으로 굳어진 뒤 다시 지표면으로 밀려 올라오면서 침식 받아 드러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150m 사이의 지층에서 화석이 나타난다면 이 지층이 쌓일 때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공룡들이 살았을지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바다에서 해안을 바라보면 절벽으로 된 해안가 산 전면에 퇴적암 바위층이 그대로 드러나고 암벽 깊숙이 동서로 되돌아 돌며 굴이 뚫어져 있다. 게다가 굴 앞에 바닥 바위위로 공룡 발자국이 굴속으로 향하고 있어 공룡이 굴로 걸어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마치 눈에 보이는듯 하다.

해변에 펼쳐진 바위 어디에서나 발자국들을 찾을 수 있고 상족암 조금 못 미친 넓은 바위에는 20여 마리가 한꺼번에 바다에서 육지로 자국이 보이기도 하고 그 옆의 바위에는 온통 움푹움푹 패인 발자국 흔적들을 볼 때 마치 공룡들이 행렬을 했던 곳 같다.

또한 상족암을 지나 통영 앞바다로 쑥 튀어나온 해변을 돌다보면 당시 얕은 호숫가에서 먹이를 먹던 새들의 발자국도 종종 보인다.

깊이는 1㎝정도, 직경 1∼2mm 또는 1∼2㎝정도, 큰 것은 7㎝정도로 나뭇가지로 긁은 것 같은 자국이다. 그러나 선명하던 화석들도 거친 파도에 씻겨 차츰 희미해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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